MZ세대서 가족 단위까지 고객층 넓혀 비건 대중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아이파크몰 용산에 비건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2호점을 열고 비건 대중화에 나선다.
‘플랜튜드(Plantude)’ 2호점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17.85㎡ 규모로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총 69석이 마련됐다. 1호점 운영 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직장모임도 가능한 10인룸도 마련했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콘셉트로한 2호점은 비건 식문화 확대를 위해 1호점과 일부 다른 메뉴를 내놓았다. 1호점과 달리 메뉴 차별화를 통해 MZ세대부터 가족 단위까지 타깃을 확장해 비건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
메뉴는 1호점에서 인기를 끈 메뉴 5종과 2호점에만 만날 수 있는 메뉴 9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샐러드’는 스윗 머스타드 소스와 버무려 아삭하게 구워낸 알배추와 빵가루, 치즈를 곁들여 바삭하게 구워낸 콜리플라워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 대표 샐러드 메뉴다. 수제 로메스코소스로 낸 감칠맛이 특징이다.

‘순두부 인 헬’은 특제 토마토소스에 순두부, 양송이,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를 넣고 끓인 중동지역 대표음식인 삭슈카 스타일의 순두부 요리로 매콤 달콤한 맛을 내고,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는 마카다미아 크림소스에 감태의 감칠맛과 트러플 오일의 진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돼 메뉴 주문과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1호점이 비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2호점은 시장의 확장성을 테스트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플랜튜드가 비건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