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추 소비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치유농업 농장과 연계, 발달장애인 재배 대추 수매 등
치유농업 농장과 연계, 발달장애인 재배 대추 수매 등
SPC 파리바게뜨가 경상북도 경산시,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와 ‘경산대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SPC그룹의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입산 대추 증가 및 식문화 변화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 대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으로 대추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대추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열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수매한 대추에는 치유농업을 실천하는 바람햇살농장과 연계해 발달 장애인이 직접 재배한 대추가 포함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치유농업은 농업 관련 활동으로 사회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산 대추 행복상생 제품들은 경산 대추를 활용해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식감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촉촉한 파운드케이크에 잘 익은 경산대추를 더한 ‘대추호두파운드’ △고소한 호두파이에 달큰한 경산대추를 올린 ‘대추호두파이’ △마들렌 속에 경산대추와 호두의 고소한 식감을 살린 ‘대추호두마들렌’ △만월빵 속에 담백한 백앙금, 경산 대추의 단맛을 더한 ‘만월빵 대추호두샌드’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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