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성분 함유한 ‘슈퍼 식용유’ 미국서 각광
기능성 성분 함유한 ‘슈퍼 식용유’ 미국서 각광
  • 배경호 기자
  • 승인 2022.09.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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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코코넛·호도유 등 카놀라유 연간 6.3% 성장
참기름, 건강 오일 인식 식품·헤어·미용 등에 활용

세계 식용유 시장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식용유 시장에서는 건강에 좋은 ‘슈퍼 식용유’가 화두가 되고 있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 확대 및 식이 개선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코코넛유 등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이른바 ‘슈퍼 식용유’가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식용유 시장은 대두유가 33.1%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 팜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차례로 점유하고 있다. 이 중, 카놀라유는 심장질환에 좋은 영양 식물성 기름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7년까지 연평균 6.3%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블룸버그도 제빵 산업에서 코코넛유 및 호두유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에 좋은 아보카도유, MCT오일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건강 오일에 대한 소비가 늘자 미국 식용유 제조업체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기농 및 비GMO 인증을 확보하고 건강 관련 제품 라인을 확장하는 등 건강 및 친환경을 강조한 식용유 생산 및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무역관은 참기름도 현지에서 건강한 오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지 보도를 인용해 참기름은 헤어, 피부미용 등에 좋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샐러드 드레싱,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활용되고 있어 시장 진출을 밝게 보았다.

한편, 스태티스타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식용유 시장은 이상기후, 전쟁, 수출금지, 수확량 부족 등의 원인으로 시장이 다소 주춤하겠지만 2023년 한 해 동안 10.2%의 빠른 성장률을 보여 회복될 전망이다. 또한, 2027년까지 연평균 5%로 꾸준히 성장해 시장규모는 8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료: Statista(Edible Oils in the US, 2022년 7월)
자료: Statista(Edible Oils in the US,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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