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마시’ 상표권 철회 한 달 여 만에 다시 등장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PB) 상표권을 다시 출원하면서 건기식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특허청에 ‘바이오퍼블릭’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노파마시(No pharmacy)' 상표권을 포기한지 한 달 여 만이다.
이마트는 지난 2월 '노파마시(No pharmacy)'로 건기식 상표권을 처음 출원했으나 대한 약사회 등이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는 상표라는 이유로 집단 반발함에 따라 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한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비바건강마켓’ 상표권을 출원하며 건기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알렸고, 이마트도 모노 랩스와 맞춤형 건기식 분야 협업에 이어 독자 상표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대형 유통사의 건기식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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