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부적합 이력 있는 다소비 봄나물 수거·검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으며,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