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피자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프랜차이즈 피자와의 경계선이 무너지며 이 시장까지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합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2020년 1093억 원에서 2021년 1218억 원으로 11.4% 증가하더니 작년에는 13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400억 원대까지 돌파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성장요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소비자들의 프랜차이즈 피자의 외면이다.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피자 한판에 4만

‘오뚜기 참기름’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다.오뚜기 참기름은 1983년 ‘고소한 참기름’ 출시 이래 줄곧 소비자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4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1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전통기름 제조사 점유율’은 오뚜기가 45%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오뚜기 참기름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유는 오뚜기만의 참기름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

고물가 시대에 집밥 수요가 늘면서 ‘반찬’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로 1년 전과 비교해 4.8% 올랐다. 상승폭은 작년 4월(4.8%) 이후 4%대로 돌아섰지만 채소를 비롯해 고기류 가격은 여전히 크게 올라 소비자들도 재료를 구입해서 요리하는 것보다는 완제품 형태인 반찬 간편식 구매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반찬 가게 역시 약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영양성분 정보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체는 원물을 원재료로 하는 경우가 많은 밀키트의 특성상 이를 표시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보였다.밀키트 제품은 식품 유형이 ‘간편조리세트’나 ‘기타가공품’ 등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아도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건강을 관리하고, 적절한 식품을 선택할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밀키트 제조업체와 정부 측은 밀키트의 경우 농축수산물과 양념

대상 청정원은 작년 3월 출시한 ‘안주야 먹태열풍’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먹태열풍’은 대상 청정원이 뉴트로 트렌드에 착안, 70~80년대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대상은 안주야(夜)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들어낸 맛과 간편함 등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겨울바람에 말린 두툼한 황태를 열풍으로 구워 바삭한 식감을 내며,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 별도의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것.여기에 ‘스위트허니맛’ ‘매콤불닭맛’ ‘청양데리

오뚜기가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총 9종이다.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 2021년 10월 첫선을 보인 ‘반듯한식’의 국·탕·찌개 제품 10종 누적 판매량이 2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풀무원은 포화 상태인 국·탕·찌개 시장에 진입하면서 뛰어난 제품력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맛, 안심, 신선 등 세 가지를 핵심가치로 정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에게도 닿아 풀무원 자체 조사 결과 반듯한식 소비자들은 제품의 원료, 건강함, 신선도 항목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반듯한식’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기술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된 제품이다.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새해 들어 냉동만두 시장이 업계간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붐을 일으키며 냉동만두 시장이 성장세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생산 규모는 작년 기준 3조 원을 넘었다. 이중 냉동만두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냉동식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시장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080억 원에서 2020년 5427억 원을 기록하더니 2021년에는 5800억 원까지 성장했다. 작년에는 흐름세가 주춤하며 당초 예상했던 6000억 원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업계에선 올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밥’ 누적 생산량이 2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최근 1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31.6% (수량 기준, 닐슨 출처)를 차지하고 있다.오뚜기는 지난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으며, ‘오뚜기밥’은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 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현재 오뚜기가 선보인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대상이 ’서울영상광고제 2022’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는 대상 미원의 2022년 브랜드 캠페인 ‘맛바람 미원’이 디지털영상 부문 은상과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동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의 브랜드 캠페인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가장 기~~인 간장 이야기’는 디지털영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맛바람 미원’은 세상 모든 맛과 어울리는 감칠맛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미원이 66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존재해왔다는 점을 재치있게 풀어낸 미원의 브랜드 캠페인이다. 대상 공식

코로나 재유행과 고물가 시대속 집밥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HMR, 밀키트 시장의 선전에 잠시 밀려났던 반찬 시장도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소비자 물가상승률이 6%를 돌파한 6월부터 현재까지 반찬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반찬 가게 역시 약 2만 개가 넘게 생기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반찬에 사용되는 주요 채소 가격이 오르고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반찬 조리에 필요한 채소를 직접

하림이 배우 권율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 컵’으로 만든 에그쉑쉑 라면을 시식하는 ‘더미식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했다.하림은 10대들이 컵라면을 즐겨 먹는 것에 착안해 더미식 컵라면 제품으로 꾸민 푸드트럭으로 학생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스쿨어택을 기획했다.권율은 학생들에게 더미식 장인라면 컵에 달걀을 넣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에그쉑쉑 라면’ 레시피를 전수하고 함께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림은 학생들에게 장인라면 컵라면 2가지 맛과 유니자장면 한그릇으로 구성한

롯데제과가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서 ‘Chefood 버슐랭’ 관련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푸드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동시에 버슐랭 세트 400개를 한정 판매한다.롯데제과가 최근 선보인 ‘Chefood 버슐랭’은 특별한 시티투어를 곁들인 파인다이닝 콘셉트의 프로모션이다. 2층 버스에서 도심의 야경과 함께 Chefood 가정간편식을 활용한 코스요리를 즐기는 이벤트다. 라이브 방송 ‘버슐랭 라이브’에서는 기존 세트 구성품을 각 3개입으로 늘린 ‘버슐랭 플러스

내년 밀키트 업계 핵심 키워드가 ‘COME ON’으로 선정했다.마이셰프는 올해 자사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내년 밀키트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핵심 키워드 6가지를 꼽았다.‘COME ON’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밀키트 △밀키트로 집에서 즐기는 해외여행(Overseas trip at home) △중장년(Middle age)의 밀키트 구매 △보관이 쉬운(Easy keeping) 냉동 밀키트의 인기 △야외(Outdoor)에서 간편히 즐기는 밀키트 △소용량(Nibble-조금씩 먹다) 밀키트를 뜻한다. 마이셰프는 밀키트

간편 육수 시장이 월드컵만큼 업계 경쟁으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늘면서 급격하게 성장한 국내 간편 육수 시장은 최근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상승세를 더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19년 1500억 원에서 작년 약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더니 올 상반기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했다. 국물요리 선호도가 높은 겨울철 수요를 고려할 경우 올해 육수 시장 규모는 25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실제 한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