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이커리는 지난 5일 유럽 스타일의 케익 & 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를 신촌에 1호점을 열고 외식 시장에 진출했다.투썸플레이스는 A(혼자) TWO(둘·연인, 친구) SOME(동료)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음료와 함께 간단한 케이크, 샌드위치류를 즐기며 편안함과 자유를 만끽하는 유럽풍의 새로운 카페 문화를 지향한다.‘맛있는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한 단계 높아지는 카페 문화의 창조로 바쁜 일상 속의 여유와 새로운 문화의 향기를 높이면서 정통 유럽식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와 샌드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을 둘러싼 논쟁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위탁급식업계가 이달초 학교급식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의 전모를 모든 관계자들에게 밝힌다는 계획은 일단 훗날로 미뤄지게 됐다.이같은 이유는 대통령 선거와 연말연시 등 어수선한 분위기와 대선이 끝나면 전국교원노동조합, 교육위원 등이 새로운 정치구도에 따라 고위 인사들의 물갈이를 예상해 대응전략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즉 위탁급식을 지지하는 국회 일부 교육위원들도 대선이 끝나면 새로 짜여진 정치판속에서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고위인사들을 접촉해 위탁급

현행 유통기한 표시제가 먹고 마실 수 있는 제품들도 반품 폐기돼 연간 1조5000억원 상당의 식량 자원을 낭비하고 있어 판매업소에 대해 선입선출의 책임을 부여하는 한편 식품류에 따라 소비 기한이나 품질유지 기한 등으로 전환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 손실을 줄이는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제조연월일의 표시는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식품류에 있어서 사업자의 자율에 맡겨져 식품공전에서 정한 유통기한을 참고, 자체적 또는 공공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품별로 유통기한을 결정 표시하

‘초컬릿과 과자가 만났을 때 히트 예감!´올해 과자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단연 ‘초코과자의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초컬릿과 과자를 결합한 초코과자류의 올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 1100억원에 비해 25% 정도 늘어난 1400억원(제과 4사 기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올해 초코과자 시장을 이끈 제품으로는 빼빼로를 대표 주자로 꼽을 수 있고 그 밖에 칸쵸, 빈츠, 씨리얼, 홈런볼, 초코송이 등이 뒤를 따르는데 이들 대표격 제품들은 전년에 비해 평균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특히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특수에 힘입어 껌을

학교 급식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회의 법제화와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대한영양사협회와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건강 지향적인 식문화 정착과 학교 급식의 나아갈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영양사와 학부모,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학부모가 바라는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박인옥 부회장,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학교급식 발전 방향’을 한양여자대학교 이보숙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각각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급팽창, 업계의 마케팅전에 불이 불었다.97년 IMF 사태와 리스테리아 병균 파동 이후 침체됐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99년부터 서서히 침체 기미를 회복, 올해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올해 3월 상륙한 파브리, 뉴질랜드 내추럴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4∼5개의 새로운 수입 브랜드들이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1500억 정도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는 각축전이 심화되고 있는 고급 아이스크

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4월 1일부터 베이징 현지 공장에서 자일리톨 껌을 생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이번에 판매되는 껌은 케이스형 판껌으로 국내보다 다소 싼 가격인 400원에 판매된다.롯데제과는 중국 제과 시장 내 자일리톨껌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공략, 국내에 이어 중국까지 자일리톨 인기몰이에 들어갈 전망이다.이 회사는 올해 연간 2000만달러 판매를 목표로 올 하반기경에 코팅기 등의 설비와 1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해 제3의 공장을 건설, 자일리톨 코팅껌을 생산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롯데는 97년 중국에 껌 판매

아워홈(대표 민병직)은 지난 12일 LG강남타워에서 일본 푸드서비스업체인 그린하우스와 돈가스전문점 기술제휴 조인식을 갖고 올해 9월말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으로 아워홈은 사보텐 브랜드의 전용 사용권과 점포개발 영업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되며 일본식 돈가스 경영 노하우를 국내 사업기반과 결합하게 됐다. 이날 민병직 대표는 “사보텐은 아워홈 분리이후 처음 도입한 돈가스 사업으로 종합 푸드 서비스 비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맛과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에 기여함은 물론 협력 관계를 강화해 세계적인 파워 브랜드로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워홈 관계자는 “올 6월말

동양제과가 자일리톨 껌을 시판하면서 시작한 비방광고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사용할 수 없게 됐다.서울지법 서부지원 제6민사부는 12일 롯데제과가 지난달 24일 제기한 동양제과 자일리톨껌 광고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하여 “기존 광고나 이와 유사한 광고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정했다.동양제과는 지난달 12일부터 각 일간지에 “화학적 촉매로 만든 자일리톨 껌과 100% 발효법으로 만든 껌 어느 것을 씹으시겠습니까?”라는 비방성 비교광고를 게재한데 이어 백화점등 대형 매장에서도 같은 내용의 현수막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법원은 “롯데의 신청이 일부 이유있다”며 △기존 제품이 화학적으로 만들어졌다 △동양 제품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다 △기존제품이 가격에 비해 수량이 적다 는

제일제당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국내에서와 똑같은 모습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제일제당 김주형사장과 싱가폴 요식업체 마이벤처사의 머민 여(Mervin yeo)사장은 지난 30일 본사 강당에서 `뚜레쥬르'의 싱가폴내 독점적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이에따라 싱가폴에서도 제일제당의 냉동생지로 만든 빵제품이 브랜드이미지 및 인테리어까지 국내와 똑같은 분위기에서 판매된다.오는 5월말까지 싱가폴에 3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인 제일제당은 점포가 한개 생길 때마다 2,500달러의 개점수수료와 순매출액의 2%를 로얄티로 지급받는다. 세 점포는 각각 쇼핑 중심가, 금융가, 주택가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제일제당 베이커리 BU 박승환상무는 “싱가폴은 인구수는 적지만 빵을 상용하는 인구가

동양제과(대표 담철곤)의 오리온 초코파이가 중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케이크, 파이 제품 중 연속 3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중국 CCTV와 인민일보가 지난해 하반기 중국내 35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전국 도시 소비자 조사'에서 동양제과의 초코파이가 시장점유율 37.8%로 2위 업체인 미치(米旗 4.6%)를 큰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브랜드 구매율도 43.2%로 2위업체인 일본 롯데 현지법인 러티엔(樂天 4.8%)보다 38.4% 포인트 앞서고,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도 91.6%를 기록, 2위 업체인 대만 프레지던트(72.7%)를 현격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나비스코, 네슬레, 마스, 다농 등 다국적 식품기업이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정하는 공식 추천상품이 됐다.롯데제과는 지난 8일 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한수길 대표이사와 이기택 협회장 및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갖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정하는 공식추천상품이 됐다고 밝혔다. 자일리톨 껌의 치과의사협회 인증은 씹어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충치예방효과에 대한 신뢰감이 구축돼 국민 구강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앞으로 모든 자일리톨껌에 치과의사협회의 로고와 표시문구를 사용하게 되며 표시기간 동안 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공인된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고 시험결과를 통보하는 등 품질 증명을 해야 하는 책임도 져야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오는 4월 9일까지 장애인 구강 건강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한 제과업체들의 초콜릿 판촉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으로 값비싼 선물용 초콜릿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2천원대의 저가제품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케이스에 넣어 선물용으로 만들기 위한 미니와 쉘 타이프의 초콜릿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따라 롯데제과는 1,000~3,000원대 중저가 및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을 출시했다. `내가 만드는 초콜릿´으로 이름지어진 DIY제품은 비닐 팩과 튜브에 각각 블랙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 있어 이를 50~60도의 따뜻한 물에 8~10분 정도 담가 녹인 다음 밤톨과 하트 등 네 가지 형태의 틀에 부어 냉장고에 5분 정도 넣어두면 예쁜 모양

과자류 시장에 고감각, 고품질, 고가격인 3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기 제품들 마저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새로운 형태와 맛, 새로운 포장형태 등 창의성을 살린 고감각, 한 단계 높은 원료사용을 통하여 맛을 더욱 좋게 하거나 기능성을 살린 고품질, 고급원료를 사용한 고 가격인 3고 제품이 날개 돋힌 듯이 팔려 나가고 있다.불황에 오히려 3고를 무기로 침체된 시장에 역공을 취하는 이들 제품이 선전함에 따라 제과시장은 복고제품과 3고 제품으로 이원화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은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설탕을 넣은 일반껌 보다 맛이 좋고 청량감을 줄 뿐 만 아니라 충치 억제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껌의 주원료인 자일리톨은 설탕

올해 베이커리 시장은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가 약 13%정도 성장한 442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무리한 이벤트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끌어들이기보다는 고정고객의 DB를 활용한 치밀한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베이커리업체마다 차별화된 제품을 강조하고 있어 어떠한 제품들이 등장할 것인지 한껏 기대되고 있다. 대형 브랜드의 대폭적인 시장확장에 따른 소규모 베이커리점의 대응도 눈여겨 볼 만하다.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 크라운베이커리 뚜레쥬르 고려당 신라명과 따삐오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