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나들이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외식업체들은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하고도 풍성한 테이크아웃 음식들로 한껏 즐기는 가을 여유를 더욱 풍성하도록 준비했다.프리미엄 치킨 전문 외식업체 파파이스는 이 달 초 프리미엄 치킨 샌드위치, ‘버팔로 포보이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렌치 스타일의 긴 빵에 매콤달콤한 버팔로 양념의 치킨 가슴살인 ‘버팔로 스트립’ 2조각을 통째로 넣은 후 다양한 야채와 머스타드 소스를 얹은 프리미엄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존 버거 빵보다

외식 전문 기업 CJ푸드빌(대표 이명우)은 지난 4일 새로운 브랜드인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HanCook)’ 1호점을 대치동에 열었다.자연, 건강, 전통을 테마로 한 한쿡은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한정식 메뉴를 선보이며 전통 가옥을 응용한 현대적인 분위기의 매장에서 세미셀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코너를 마련, 어린이들에게 한식과 전통 문화에 친근하도록 했고 전통 소품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쾌

국내 닭고기 전문 기업 체리부로(대표김인식)가 프랜차이즈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 및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체리부로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인 ´한국153유통´ 인수를 완료해 전국 1200여 개의 매장을 거느린 양념 치킨 1세대 브랜드 ´처갓집´을 소유하게 됐다.이미 ´한국153농산´을 인수했던 체리부로는 한국153농산과 함께 처갓집 브랜드의 소유권을 갖고 있던 한국153유통과 6여년간의 브랜드 사용권에 대한 지리한 법정 싸움을 지난 8월 19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종식했다. 비로소 체리부로는 ´처가집´이란 브랜드를

우리농업살리기운동본부, 전국교원노조 서울지부, 학교급식전국 네트워크 등 총 36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 제정 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서울시청 앞에서 발족식 및 기자 회견을 갖고 서울 관내 학교급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례 제정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들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정부는 학교급식을 위한 시설과 인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하며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는 양질의 식자재 구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특히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은 서울시는 학교급식의

한국피자헛(대표 조인수)의 프리미엄급 신제품 ‘리치골드’가 출시 5개월 만에 200만판 판매를 돌파했다.5개월 만에 200만 판 돌파는 업계에서도 유례 없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한국피자헛은 고객들의 열광 이유로 진한 치즈 맛과 전체적으로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정확하게 맞추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리치골드는 한국에서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피자 가장자리의 크러스트 지붕을 없애고 바깥으로 모짜렐라 치즈 속살을 드러낸 후 그 위에 체다 치즈를 얹고 쫄깃한 치즈 둘레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성숙기 피자 시장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관련 업체는 더욱 고급화, 전문화되지 않을 경우 도태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가 지난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에서 개최한 ‘2003 피자세미나’에서 신봉규 한국외식산업연구소장은 “피자 업계의 매장수와 매출액이 해마다 평균 20%씩 증가하지만 이는 전체 피자 업체들이 성장하는 게 아니고 선두 업체와 특화된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에 의해 기인하는 추세로 앞으로 고급화, 전문화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신 소장은 “피자 시장은 판매 방식이나 특화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무언가가 생각나는 때이다.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간식 호빵. 70~ 80년대만 해도 따끈한 호빵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훌륭한 간식거리였다. 특히 출출한 배를 달래며 집으로 향하는 저녁 시간 집 근처 구멍가게 앞에 설치된 호빵통 사이로 피어오르는 하얀 김에 이끌려 주머니 속 동전을 털어 호빵 하나를 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너무 뜨거워 이 손 저 손 옮기면서 어쩔 줄 모르다가 반으로 뚝하고 자르면 하얀 빵 속에 숨어있는 검붉은 팥앙금이 뜨거운 김을 내뿜

삼성에버랜드는 본사의 강현우 조리실장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명장(조리 부문)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국내 조리 부문 명장은 이번이 4번째로 올해 최초로 비호텔 출신인 강현우 조리장이 선정됐다는 데 삼성에버랜드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강 조리장의 실무 경력이 20년 이상이고 조리문화 철학과 경영 능력 그리고 사회적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면에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강 조리장은 중학교를 독학으로 나와 부산대 산업경영학과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특히 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120평 규모의 정통 유럽풍 카페 타운인 ´베즐리타운´을 식품 매장에 열었다. 베즐리타운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주)호텔현대의 신규 외식 브랜드로 기존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운영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것이다.베이커리 120종, 델리 30종에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커피까지 총 200종을 취급하는 베즐리타운은 단일 브랜드로는 최고 수준의 매장 규모로 38명의 인원이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문승순 총괄 지배인은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단순한 테이크아웃점이나 레스토

롯데제과가 800억원대 과육 젤리 시장에 진출한다.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상큼한[∫i:m]위저트’를 대표 브랜드로 해 22일부터 젤리 속에 과육을 넣은 ‘생과일 젤리’를 시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CJ ‘쁘띠첼’, 코리아다라미 ‘뚜또’ , 삼호물산 ‘키스첼’, 풀무원 ‘퓨레트’, 대림수산 ‘미스푸딩’, 샤니 ‘제리뽀’, 삼립식품 ‘제리포’, 기린 ‘제리씨’ 등 8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이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지난 2000년 연간 200억원 규모였던 과육 젤리 시장은 지난해 무려

외식 전문 기업 CJ푸드빌(대표 이명우)이 18일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와 스카이락의 2번째 복합점인 대화역점을 개점했다.대화역점은 빕스 14호점과 스카이락 52호점이 한 지붕 아래 동시에 들어선 것으로 이미 지난 2월 문을 연 안양시 인덕원점에 이어 두 번째 복합점이다.대화역점이 문을 연 일산 신도시는 대형 아파트 단지 등이 형성된 전형적인 주거 지역이지만 높은 외식, 문화 수요에 비해 외식 시장이 미흡한 상태. 현재 이 지역에는 TGIF, 마르쉐, 아웃백 스테이크 등이 입점해 있는 상태로 빕스, 스카이락의 대화역점이 개점함으로써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의 신규 출점이 늘어 외식 시장이 외형적으로 성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정도 증가했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순매출 400억을 기록함으로써 작년의 250억원에 비해 약 63% 성장했다.올 상반기 동안 총 5개의 매장을 개점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작년보다 2배나 많은 직원을 신규 채용해 현재 1896명에 달하는 인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 아래 하반기에도 약 300명의 직

볼 형태의 과자류가 불황에도 통통 튀는 인기를 얻고 있다.이들 제품은 동그란 형태로 먹기에도 좋고 다른 제품군과 비교되는 독특한 감촉, 두 가지 결합된 맛의 상승 효과, 재미성 등으로 인해 비스켓과 스낵군에서 매출 순위 1~5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으로 롯데제과의 신제품인 ‘팅클’과 장수 제품인 ‘칸쵸’ 해태제과의 ‘홈런볼’, 동양제과의 ‘오징어땅콩’ 등이 꼽히고 있다.롯데제과의 팅클은 출시되자마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칸쵸, 홈런볼, 오징어땅콩 등은 지난해보다 약 20~50% 의 높은 신장률을 기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학교급식 개선 종합 대책(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지난 13일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의 학교급식 종합 대책안은 탁상 행정의 관료적 발상”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대책 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연대회의 소속인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과 민주노동당 등이 마련한 50페이지 분량의 급식 개선 의견서를 모아 교육부에 전달함과 동시에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덤´ 행사가 매출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덤´ 행사란 삼각김밥에는 우유나 콜라를, 면류에는 김치 등 이른바 한 상품의 연관 상품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말한다. 때에 따라서는 연관 상품을 한 데 묶어 할인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LG25의 경우 올 상반기에 사골 떡국(2200원) 가쯔오 우동(2200원) 쌀 수제비(1900원) 중 한 가지 상품을 구매하면 700원짜리 소형 김치(80g)를 덤´으로 주고 병커피(3500원)에는 감자스낵